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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다니 매화나무숲

신성한 주보산이 멀리 보이는 위치의 아오다니 매화나무숲은 수정과 같이 맑은 아오다니 강 근방의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에 펼쳐져 있습니다. 20 헥타르 규모의 매화나무숲은 예로부터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화나무 10,000그루 중 대부분은 조요시의 매화나무 품종으로 크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조슈하쿠와 같이 하얀 꽃을 피우는 품종입니다. 매화 축제는 매년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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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가와 도노시마 및 다치바나지마

도노시마 섬과 다치바나 섬을 총칭하여 나카노시마(강에 있는 섬)라고 합니다. 도노시마 섬에는 높이 약 15m의 아름다운 13층 석탑이 있습니다.
이 석탑은 13세기 가마쿠라시대(1192~1333) 말기에 나라의 사이다이지 절의 승려 에이손이 물고기의 영혼을 공양하기 위해 건립한 것입니다. 1756년의 홍수로 강에 묻혀 있던 탑을 메이지시대(1868~1912) 말기에 발견하여 재건했습니다. 제방 부근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4월 초에는 공원이 조성된 우키시마 섬에서 우지강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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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가와 공원 세와리테이 지구

공원은 게이한선 이와시미즈 하치만구역에 위치하며, 고코 다리를 지난 곳에 있습니다. 그 길이가 약 1.4km에 이르며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즈강과 우지강이 합류하는 세와리테이 제방에 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4월 초가 되면 벚꽃길이 만들어집니다. 주변 지역은 하천공원으로 잔디광장과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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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포리쓰지 절(단풍사)

교토 야와타시 이와시미즈 하치만구 신사의 남동쪽에 위치한 젠포리쓰지 절은 1257년에 이와시미즈 하치만구 신사를 관장하던 젠포지큐세이가 승려들의 숙소로 사용하도록 기증했습니다. 나라의 도다이지 절의 대승이었던 짓소 쇼닌이 절원의 초대 주지로 추대되었습니다.
젠포지큐세이의 증손녀 료코는 아시카가 요시아키라와 혼인하여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를 낳았으며 무로마치 쇼군 가문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정원에는 료코가 기증한 단풍나무(모미지)가 다수 있으며, 가을에는 약 100그루의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단풍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본당과 정문은 교토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절에는 보석관을 쓴 아타다불(아미타여래) 좌상, 야와타 승려 좌상 등 야와타시 지정 문화재 총 9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본당 내부 참관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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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기산/ 가사기야마 단풍 공원

이 공원은 가사기산 중심에 위치합니다. 가사기산은 국가 사적 및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즈강 협곡은 산기슭을 따라 흐릅니다. 정상에는 12세기 고다이고 천황과 관련이 있는 사적과 함께 돌에 새겨진 불상이 곳곳에 있어 사계절의 풍경을 즐기면서 숨은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큰 공원 내에는 단풍나무 공원(‘모미지 공원’)이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단풍이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빛깔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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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마루 신사

이 신사는 전통적인 와카 시인인 사루마루 다유에게 헌정되었습니다. 그의 유명한 시 중 하나는 햐쿠닌 잇슈(고전 선집)에 실렸습니다. "가을 슬픔의 끝에서 잎새 사이로 바스락거리며 산속으로 홀로 들어갈 때 짝을 찾아 울부짖는 외로운 수사슴의 소리." 현재 신사에서 모시는 신은 ‘종양 제거’와 ‘암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곳에서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신사의 월례 축제는 매달 13일에, 메인 축제(다이사이)는 4월 13일과 9월 13일에 열립니다. 불 축제는 6월 13일과 12월 13일에 열립니다.
경내 주변의 단풍은 11월 말에 붉게 물들며, 이때 꼭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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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카도 정원 미술관

쇼카도 정원 미술관은 이와시미즈 하치만구 신사의 승려였던 쇼카도 쇼조(1584~1639)와 관련이 있습니다.
쇼카도 정원의 면적은 약 20,000㎡에 달하며, 쇼조가 은퇴 후 거주했던 소안 쇼카도가 정원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현재 2018년 6월 18일 지진으로 인해 방문객 입장 금지 상태). 정원에는 쇼인, 지쿠인, 바이인 등 다실 세 곳이 있습니다. 정원에는 40종 이상의 대나무와 동백나무 약 200그루 외에도 매화나무, 벚나무, 푸른 단풍나무, 일본 단풍나무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쇼카도 미술관은 매년 봄과 가을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1년에 3회 정도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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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지 절

산속에 조용히 자리 잡은 진도지는 산악 수행의 거점으로 번성했습니다. 이 고대의 절은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합니다. 가을이 되면 본당 옆에 위치한 큰 은행나무에서 노란 낙엽이 떨어져 아름답게 길을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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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큐지 절

잇큐지 절은 일본 선종 승려인 잇큐 소준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잇큐 소준은 재치가 넘치는 사람으로 일본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와 관련된 흥미 있는 이야기가 다수 전해지고 있습니다. 절에는 명승지로 지정된 '호조 정원'을 비롯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당 건물이 있습니다. 호조 정원은 북쪽 정원, 동쪽 정원, 남쪽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분위기와 특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에서는 일본 불교 승려가 먹는 전통 쇼진 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쇼진 덴신’(가벼운 채식), ‘쇼진 마쿠노우치’(채식 도시락), ‘쇼진 혼젠’(풀코스 채식 저녁 식사)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잇큐지 절의 오리지널 낫토(발효 콩)도 사원의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낫토를 만드는 것은 절의 주지 승려가 맡은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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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지 절(와즈카초)

이 절은 쇼무 천황의 아들인 아사카 왕자의 정신을 달래기 위해 승려 교키가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절 경내에 위치한 참배길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고요한 절의 분위기 속에서도 단풍이 화사한 축제 느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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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주센지 절

가이주센지 절은 735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대불(나라의 도다이지 절)을 안전하게 건조해 낸 쇼무 천황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쇼무 천황은 로벤 소조라는 이름의 불교 승려에게 이 절의 건축을 명령했습니다. 사원은 소실되었지만 가마쿠라시대(1185-1333)에 게다쓰 쇼닌 조케이라는 불교 승려가 복원했습니다. 가마쿠라시대의 걸작 중 하나인 오층탑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절에는 십일면 관음보살상과 함께 몬주 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몬주도당, 비단에 채색한 홋케 만다라 그림, 가이주센지 절의 문서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모두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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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시 겐지이야기 박물관

일본 고전 문학의 걸작으로 알려진 ‘겐지 이야기’는 헤이안 시대(794~1185)의 매우 수려한 외모의 귀족과 그의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 10장의 배경이 우지시입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각종 해설, 영화 및 인터랙티브 게임을 영어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겐지 이야기의 화려한 세계를 즐겁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